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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걷기 운동 언제가 좋을까?
특별한 도구 없이, 시간에도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편하게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걷기 운동입니다. 저도 걷기 운동을 좋아합니다. 말 그대로 걷기만 하면 되니까 말입니다. 이런 단순한 걷기임에도 걷기 운동은 심혈관 건강을 비롯해 척추를 지지하는 근육을 발달시켜 주는데요, 걷는 것만으로도 신경세포 활성화를 통해 스트레스와 우울증이 감소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만큼 남녀노소 불문하고 건강에 좋다는 것인데요, 하지만 날씨가 문제입니다. 걷기처럼 야외에서 유산소 운동을 할 경우에는 온도가 높은 여름철에 무턱대고 했다가 건강이 상할 수가 있어 각별한 주위가 요구됩니다. 더 군다가 아직은 실외가 온도가 많이 높기 때문에 걷기 등 야외 운동은 낮보다 밤을 추천합니다.
온도가 높은 여름철은 야외를 걷기만 해도 숨이 턱턱 막히는데요, 이처럼 여름철 낮에 마라톤 등 고강도 운동을 하는 건 그 자체로 무리입니다. 운동은 건강하자고 하는 일인데 이렇게 부담을 느낀다면 건강에도 좋지 않을 뿐더러 높은 기온으로 신체가 덕을 보기 어렵다고 합니다. 이에 해가 뜬 낮 시간보다는 해가 한풀 꺾인 시간대에 움직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만 취침 2시간 전에는 운동을 마쳐야 합니다.
나에게 맞는 운동 시간대 찾기
여름에는 기본적으로 기온이 높아서 운동을 할 때 심박수가 쉽게 증가에 심장이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더위로 운동 능력 마저 떨어져 부상 위험도 커지는데요, 이에 전문가들은 여름철 운동 강도는 평소보다 10~20% 낮춰서 해야 한다고 설명하는 한편, 너무 덥고 습한 날에는 쉬는 것이 좋지만 운동은 적절히 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가능하면 새벽 운동도 좋습니다. 최근에는 해질 무렵에 공기가 아침에 비해 맑음으로 달리기 등 야외 운동은 오후에 하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여름철 야외 운동이라면 상황이 좀 다를 수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여름철에는 새벽에 운동할 것을 권하는데 새벽에 시원한 공기가 운동하는 사람의 인내심을 증가시켜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모든 이들이 아침 운동이 맞는 것은 아니기에 밤 운동과 새벽 운동을 둘 다 시도해 보시고 본인에게 맞는 시간대를 찾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마셔야 하는 물의 양은?
그렇다면 마셔야 하는 물의 양은 얼마나 될까요? 전문가들은 운동 30분 전쯤 소변 색을 보고 색을 확인한 뒤 소변색이 지나면 탈수 상태를 의심하고 물을 충분히 마실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분은 운동 시작 후 20분간 격으로 200~250
ml 보충하는 것이 좋고 시간 이상 운동을 할 경우에는 물보다 이온음료나 과일 주스가 수분을 섭취하기에 더 좋으므로 일반적인 물보다는 앞서 언급한 음료들을 먹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상으로 여름에 걷기 운동할 시 여러 가지 주의할 점을 알아보았는데요, 우리 서로 잘 알고 운동해서 더 건강한 삶을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